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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김석동 금융위원장 내정보도 오보 기대…“모피아의 대표적 인물은 안 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6-13 12: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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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 (박용진 의원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 (박용진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문재인 정부 첫 금융위원장 내정 언론보도와 관련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을)이 모피아의 대표적 인물이 금융위원장에 내정됐다는 언론보도는 오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13일 페이스 북 입장발표에서 “오늘 아침 신문에서 일제히 문재인 정부 첫 금융위원장에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김석동 전 위원장은 지난 2012년 당시 민주당에서 해임촉구 성명을 발표했을 정도로 부적격 인사다”며 “특히 론스타 사태의 책임자이자 먹 튀 사건을 방조함으로써 엄청난 논란을 가져 온 당사자라 할 수 있고 론스타 관련 감사원의 감사결과 보고서에서도 ‘김석동 주의 촉구’가 적시돼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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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의원은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에서도 새 정부 출범 당시부터 새 정부에서 배제되어야 할 관료 출신 인물로 성명을 발표했을 정도로…(중략) 새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모피아의 대표적 인물이어서는 안 될 것이며 오늘 언론 보도가 오보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박 의원은 김석동 전 금융위원장의 거부 의사로 “새 정부에 거는 국민의 기대, 전 정권의 무능과 관치에 짓눌려 온 금융권에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을 구축해 경제 전반에 신선한 활력을 제공해야 하는 금융위원장의 역할에 역행하는 인사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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