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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노출사진 유출 “노이즈마케팅인가?”…네티즌 ‘진실공방’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0-06-08 22:43 KRD2
#곽현화
NSP통신-<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사진제공=지앤지프로덕션>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우먼 곽현화의 미니홈피 노출사진 유출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8일 곽현화 소속사인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지난 주말 P2P 사이트 및 인터넷 게시판에 곽현화의 개인 소장용 노출사진이 유료서비스인 스타화보 이미지와 함께 유포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는 초상권 및 저작권 침해에 해당되는 사안으로 이와 관련한 정확한 유출 경로 및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해 수사 의뢰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들은 곽현화의 2008년 스타화보와 2009년 비키니 화보 촬영 중 사적으로 소장하기 위해 촬영한 것으로 다소 노출 수위가 높아 곽현화가 자신의 미니 홈피에 비공개로 게시했던 이미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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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사진유출은 오랫동안 미니 홈피를 관리하지 않아 곽현화의 아이디가 해킹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KBS ‘개그콘서트’출연을 중단하고 개그우먼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자신의 영역을 넓히기 위한 자기 개발을 위해 두문불출하고 있는 곽현화는 이번 사진 유출과 관련해 “잠시 활동을 쉬고 있는데도 이렇게 관심을 주시는데 오히려 감사하다”고 소속사를 통해 의연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곽현화 노출사진 유출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 네티즌들은 “이는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유포자를 엄벌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소속사의 노이즈 마케팅이다”고 맞서고 있다.

이들 네티즌들이 노이즈 마케팅 의혹을 제기한데는 곽현화의 노출사진이 유출된 것을 소속사가 처음 알고 언론에 알렸다는 점과 곽현화가 조만간 디지털 싱글앨범을 발매할 계획에 있는 점 등을 이유로 들고 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의뢰까지 검토하고 있는 마당인데 ‘노이즈 마케팅’이라니 말이 안된다”며 일부 네티즌들의 의혹을 부인했다.

한편 곽현화는 이번 사진 유출로 현재 자신의 미니홈피 사진첩을 모두 닫아놓고 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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