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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감찰결과 존중·자성의 계기 삼아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6-07 17:1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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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은 7일 백혜련 대변인의 국회정론관 오후 현안 브리핑에서 검찰의 돈 봉투 감찰 결과를 존중하며 검찰은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논평했다.

백 대변인은 “금일 ‘돈 봉투 만찬사건’에 대한 감찰 결과,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검찰국장에게 각각 면직, 참석자 8명은 ‘경고’ 조치가 내려졌다”며 “나아가 이영렬 전 지검장에게는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수사의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만찬의 시기, 참석 범위, 금일봉 등 모두 부적절 했고, 특수 활동비 사용 역시 적절하지 않았다는 의미다”며 “검사징계법상 ‘파면’이 없는 상황에서, 면직과 수사의뢰는 사실상 최고수준의 중징계로, 감찰결과를 존중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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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 대변인은 “감찰반이 수사 의뢰를 했고, 이미 이 사건은 시민단체가 고발한 만큼 수사팀은 감찰결과를 토대로 조속히 수사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며 “특히 안태근 전 검찰국장의 경우 국정농단 사건 및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에 영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수사가 필요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특히 백 대변인은 “철저한 수사와 더불어 검찰은 이번 사건을 자성의 계기로 삼아 ‘분골쇄신’의 자세로 내부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며 “검찰이 검찰다워질 때 비로소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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