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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비대위원장, “단기필마로도 천하 재패할 수 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5-26 13:2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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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본청 215호에서 개최한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단기필마로도 천하를 재패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 대선 패배 후 재기를 위한 말들을 쏟아냈다.

박 위원장은 “오늘 처음 출범하는 비대위에서 우리 비대위의 입장과 각오를 말씀드리겠다”며 “국민의당은 대선 패배에 대한 자성과 굳건한 재기를 위해 지금 몸부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과정을 통해 당의 실력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다”며 “선거 후에는 내부마저 갈라지고 흩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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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 위원장은 “국민의당의 국민에 대한 사명과 책임이 매우 무겁고 국민 역시 국민의당에 대해 거는 기대와 여망이 매우 크다고 저는 생각한다”며 “먼저 우리 비대위원회는 국민의당의 재건을 위해 굳건히 재기하는 역할에 대한 헌신과 희생의 자세로 모든 당원의 귀감이 되고 솔선수범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당 안에서는 대선패배에 대한 공방으로 당 혼란이 야기되고 대선 패배의 충격에서 바닥을 모르는 당의 지지율 하락까지 겹친 대다가 국민의 당과 합당 운운의 정치공작까지 제기되는 분위기 속에서 국민의 당의 앞날에 크게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정서와 분위기가 드리워져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박 위원장은 “정치에서 선거의 승패는 병가지상사(兵家之常事)다”며 “패배에 너무 위축되거나 주눅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것은 그 패배에서 어떻게 일어서는가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박 위원장은 “소나기가 지나가면 다시 밝은 햇살이 비춘다”며 “정치란 명분이 올바르면 하루만에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단기필마로도 천하를 재패할 수도 있다”고 비대위원들을 격려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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