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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백혜련 더불어 민주당 대변인은 26일 오전 국회 정론과에서 진행한 현안 브리핑에서 야당에 대해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관련해 협치 정신을 언급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백 대변인은 “이틀간의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끝났다”며 “이틀간의 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자질과 정책 능력, 도덕성 등을 철저히 검증했고, 후보자 또한 인사청문 위원들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성실한 소명과 충분한 해명을 했으며, 잘못한 일에 대해 진솔하게 사과해 기자, 4선 국회의원, 전남도지사를 거치면서 국무총리로서의 능력과 자질은 이미 충분히 검증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들은 하루빨리 새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6개월 이상 국정공백이 발생한 만큼, 하루라도 빨리 국무총리가 인준돼 정부부처가 원활히 작동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백 대변인은 “야당에 요청드린다”며 “민생을 챙기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협치의 정신’을 발휘해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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