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자동심장충격기(AED) 전문업체인 라디안은 물리적 복제 방지(PUF) 개발 업체인 아이씨티케이(ICTK)는 사물인터텟(IoT) 헬스켈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23일 라디안 측에 따르면 ICTK의 우수한 보안 기술과 의료기기 및 바이오 기술 업체인 라디안의 결합은 기기의 확장성에 따르는 보안의 취약성을 극복해 무한대의 연결이 가능함에 따라서 환자에게 안정적인 서비스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번 IoT 헬스켈어 솔루션 개발을 위한 ICTK와의 MOU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면서 얻은 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보안면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자동심장충격기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디안과 업무협약에 나서는 ICTK는 PUF 기술을 탑재한 하드웨어(H/W) 보안 칩을 자체 개발, 대량 양산에 세계 최초로 성공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칩 내부의 PUF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암호화 알고리즘 및 프로토콜을 통해 시큐어(Secure) ‘아이디(ID)·키(Key)·메모리(memory)’의 역할은 물론 IoT환경에서의 M2M인증, 데이터 암호화 및 무결성 검증, 펌웨어 위, 변조 및 복제를 방지하는 차세대 하드웨어 보안 칩으로 최근 국내외 업체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한편 라디안은 지난해 순수 민간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공동체 다일천사병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지원하는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로 주목받은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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