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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현석과 이은주 <사진출처=YG엔터테인먼트 공식 홈페이지>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이 올해 안에 아기 아빠가 된다.

양현석의 공개 여자친구인 가수 출신의 이은주가 임신 4개월째에 접어 든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YG 한 관계자는 두 사람의 임시 소식을 전하며, “이은주가 최근 임신 확진을 받고 산부인과에서 정기검진을 지속적으로 받는가 하면 태교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의 임신과 관련 양현석은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우리 둘 모두 아이를 원해 3~4년 전부터 임신을 계획했다”며 “은주에게 너무 고맙고 아빠가 된다는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현석은 또 “형식에 치우치는 공개적인 결혼식은 하지 않을 생각이다”며 “아기가 태어날 때 쯤 은주와 혼인신고를 할 예정이다”고 말해 ‘결혼을 하더라도 결혼식은 치르지 말자’는 과거 서태지와의 약속 지키기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한편 양현석은 지난 3월 Y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일에 쌓여있던 여자친구가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의 동생으로 그룹 스위트의 멤버인 이은주라는 것과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9년간 비밀리 교제해 온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글에서 ‘천생연분’ 이은주가 2006년 췌장암으로 아버지를, 2년 뒤 간경변으로 어머니까지 모두 잃게 되자 평생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 안에 결혼 계획은 없지만 평생 같이 살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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