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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여전히 견조한 모바일 광고 성장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5-08 07:11 KRD7
#알파벳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1분기 알파벳 매출은 248억달러(+22%YoY)로 시장기대치(242억달러)를 상회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 65.7억달러(+23%YoY), 54.3억달러(+29%YoY)를 기록했다.

자회사 구글의 광고매출은 모바일검색 광고의 꾸준한 약진과 동영상광고, 프로그래머틱광고의 강세로 전년대비 19% 증가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3월 유튜브에서 극단주의 영상물에 브랜드 광고가 개제되면서 상당수의 글로벌 기업이 광고 보이콧을 선언, 실적 불확실성이 확대돼왔으나 관련 부정적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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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타매출은 클라우드, 플레이, 하드웨어 매출 기여 확대에 따라 전년대비 49% 증가한 31억달러를 기록했다.

Other Bets(구글 외 알파벳 자회사)의 매출은 2억4000달러(+47%YoY)를 기록했다.

구글 자체사이트 광고 매출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174억달러를 기록했다. 모바일광고 성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 분기 20% 이상의 매출 연성장률을 기록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이는 모바일 광고상품의 개선, 동영상광고 강세 지속, 지역 기반 확대 등에 기인하면서 구글광고 유효클릭수는 전년대비 44% 그 중 자체 사이트는 53% 증가했다.

최근 피보털 리서치의 인터넷 광고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구글과 페이스북이 지난해 미국 디지털 광고 매출 성장분의 9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광고 혹은 광고주와 관련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두 회사에 집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활용한 기술력 향상은 광고주 선호도 확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광고 산업 내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각 산업의 디지털화에 따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HW/SW 인프라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클라우드 기술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구글은 자산(엔지니어, 구글제품·서비스 등)과 기술력(머신러닝, 인공지능)을 활용해 늦은 진입에도 무서운 속도로 선두기업과의 간극을 좁히고 있다.

내년 말까지 3개의 지역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오픈하면서 30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전세계 17개의 지역(Region)과 50개의 존(Zone)에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클라우드 내 액세스 보안, 컨텐츠 암호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면서 구글 클라우드의 보안 강화를 통해 선두기업과의 경쟁력을 차별화해 나가고 있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영상 내 사물을 인식, 결과를 제공하는 ‘비디오 인텔리전스 API’ 등을 발표하며 인공지능 기술력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섬에 따라 향후 구글의 클라우드 생태계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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