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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고정곤 기자 =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이사장 손병두)은 12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초·중·고 장학생 7397명을 발표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손 이사장은 서울 경기·충청지역 대표 장학생 15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꿈 장학생 멘터 50명을 위촉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수여식에는 성균관대 서정돈, 고려대 이기수,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 연세대 김한중, 한국예술종합학교 박종원 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은 오는 18일 대구 엑스코와 25일 전남대 본관, 내달 1일 강원랜드 호텔에서 각 해당지역 선발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수여식을 갖을 예정이다.

한편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은 삼성그룹이 지난 2006년 2월 사회에 환원한 8000억 원을 토대로 그해 10월 설립된 국내 최대 민간 장학재단으로 올해 329억 원의 장학사업비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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