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의왕시, 참여수업지도자 수강생들 중학교 실습 호평

NSP통신, 박생규 기자, 2017-04-28 09:57 KRD7
#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수업지도자 양성과정 #경력단절 여성
NSP통신-참여형 수업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습. (의왕시)
참여형 수업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생 모습. (의왕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의왕시가 국내 최초로 운영 중인 참여형 수업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생들이 인근 중학교에서 실제로 학생들을 상대로 실습수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에 따르면 평생학습 프로그램 중 하나인 참여형 수업지도자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과 시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체험수업을 이끌어 나갈 지도자를 양성하는 강좌다.

수강생들은 지난 4월 5일부터 6월 초까지 8주간 매주 2회씩 모두 16차례 예정된 강좌를 듣고 있다.

G03-8236672469

수강생들은 수업 과정에 포함된 실습 교육을 수행하기 위해 인근 중학교에 찾아가 1학년 학생들의 참여형 수업을 이끌었다.

6개 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2~3명의 수강생이 팀을 이뤄 진행한 수업에서 학생들은 열광적인 호응을 보내는 등 학교와 학생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수강생 중 또 다른 7명이 인근 중학교의 수업시간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현장실습 기회를 가졌다.

실습에 참여한 수강생 한모씨는 “잘 할 수 있을까 불안해하고 긴장하면서 체험형 수업에 임했는데 모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참여하는 가운데 각자 역할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이것이 진정한 수업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께 참여한 이모씨도 “엄마 노릇을 하느라 경력단절이 된 채 살다가 아이들과 실습을 통해 내 이름을 되찾은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고마워했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 “의왕시 평생학습관은 경력단절 학부모를 비롯해서 전문가로 활동하기를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양성과정을 개설해 사회재참여 및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성과정 수료생은 검정과 실습과정을 통해 민간자격증으로 융합교육연구소 3DTS가 발급하는 민간자격증인 참여형수업지도자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