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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3.21%…8개월 연속 상승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26 13: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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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개월째 상승했다. 이로써 2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17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지난 달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21%로 2월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5년 2월(3.24%) 이후 최고 금리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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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측에 따르면 최근 시장 금리가 상승 기조에 있고 단기금리에 비해 장기금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보니 기간이 장기인 주담대 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도 연 3.43%로 2월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3.53%였고 대기업 대출 금리 또한 0.14%포인트 올라 3.23%, 반면 중소기업 대출은 0.03%포인트 하락해 3.72%를 나타냈다.

집단대출 금리는 연 3.10%로 0.05%내렸고 예·적금담보대출 금리는 연 2.93%로 0.03%포인트 하락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3월 상호저축은행 대출 금리는 10.96%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내렸다. 반면 새마을금고는 예금금리를 0.02%포인트, 대출금리는 0.04%포인트 인상했다. 신협은 예금금리를 동결하고 대출금리만 0.07%포인트 올렸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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