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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환 대구시의원, 대구시 문화정책 그랜드플랜 수립 촉구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4-25 17:1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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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분야 전문가 확충과 문화재단의 기능개편 필요

NSP통신-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
대구시의회 임인환 의원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의회(의장 류규하) 임인환 의원(건설교통위원회)은 25일 제24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사편찬, 문화예술전문가 확충을 주장하는 등, 대구의 문화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정책 그랜드플랜의 수립을 촉구했다.

임인환 의원은 사전에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대구역사의 기록이라 할 수 있는 대구시사가 지난 95년 이후 한번도 편찬된 적이 없으며, 달성토성은 국비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반납하는 등, 대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찾고 가꾸는데 지나치게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임인환 의원은"그간 대구시는 문화인프라의 양적인 확충을 위해 많은 비용을 투자했는데 이제는 대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질적인 가치함양에 노력을 기울일 때"라면서"지역정체성에 입각한 문화관광정책 그랜드플랜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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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대구시의 학예연구직 공무원은 14명에 불과해 서울시(78명)나 부산시(41명)에 비해 너무나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깊이있는 문화정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학예연구사 등 문화예술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주로 예술과 생활문화 육성에 치중하고 있는 대구문화재단이 전통문화 육성을 위해서도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문화재단의 조직과 기능개편을 요구했다.

또, 임인환 의원은"달성토성의 복원이라는 주된 사업이 동물원 이전이라는 부수적인 문제때문에 보류되고 있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면서"임시동물원을 개장하든지 타 지역동물원으로 동물을 이주 하더라도 달성토성의 복원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상감영 등 지역문화재를 단순한 보존관리보다는 이용과 문화체험이 가능하도록 문화재관리 정책의 정책전환을 요구했으며, 읍내동 마애석불 등 지역 문화자원에 대한 전면조사도 촉구했다.

임인환 의원은 도시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에 대한 이해가 없는 도시개발과 발전은 도시의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지역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도록 문화관광정책 일대전환을 촉구하면서 5분발언을 마무리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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