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19대 대선

문화예술인 457명, 정의당 심상정 지지선언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4-18 22:25 KRD7
#19대 대선 #문화예술인 #정의당 #심상정 #임순례
NSP통신-좌측부터 임순례 영화감독, 한창민 대변인, 나경채 공동선대위원장, 손아람 작가, 구자호 문예위 비대위원장, 김태훈 사진작가, 박준영 뮤지컬 배우. (정의당)
좌측부터 임순례 영화감독, 한창민 대변인, 나경채 공동선대위원장, 손아람 작가, 구자호 문예위 비대위원장, 김태훈 사진작가, 박준영 뮤지컬 배우. (정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화예술인 457명은 18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나경채 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이 발표한 지지선언문에서 이들은 “박근혜 정부는 블랙리스트를 통해 정권에 비판적인 예술가와 예술가 단체를 정부지원 사업에서 배제하고 헌법 22조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유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사과문 정도로 셀프 사면을 하고, 85억 원의 돈을 풀어 예술가들을 회유하려고 하고 있고, 블랙리스트 방지법 셀프입법을 추진해 빈축을 사고 있기도 하다”며 “블랙리스트는 민주주의 체제와 공존할 수 없는 존재다”고 평가했다.

G03-8236672469

또 이들은 “우리 헌법은 양심과 사상의 자유는 물론이고 자유로운 출판, 학문, 예술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며 “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 관리했다는 것은 민주주의와 헌법을 파괴한 행위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정책공약 집을 통해 이미 블랙리스트 방지법을 약속하면서 무너진 예술의 자유를 회복하려고 한다”며 “무너진 예술의 자유를 회복하려고 하는데 있어서 심상정 후보는 무엇보다 문화예술인의 노동기본권의 보장과 복지확대가 함께 동행 하지 않는다면 빛 좋은 개살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이들은 “그런 의미에서 예술인복지법에 ‘노동자 의제’를 신설하여 문화예술 노동자로서 기본권을 보장하고 산재보험 지원확대와 고용보험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며 “또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세분화된 표준계약서를 개발해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고 있다”며 심 후보 지지를 표명했다.

한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를 지지하는 문화예술인은 임순례 영화감독, 손아람, 김태훈, 김아름 작가 등 모두 457명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