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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삼성전자의 컬러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가 해외 시장에서 2위까지 껑충 뛰었다.

시장 조사기관인 IDC가 분석한 2007년 1분기 시장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세계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과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세계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 규모는 103만2394대로 삼성전자는 1313만1155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2.7%로 2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1분기 세계 컬러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4.7% 시장점유율로 7위를 차지한 것에서 무려 다섯 단계 순위가 급부상한 것.

삼성 컬러레이저 프린터는 미국, 유럽 등의 선진 시장을 비롯해 거의 모든 지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위에 등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초소형 컬러레이저 프린터 CLP-300의 판매 호조 때문.

또한 컬러레이저 복합기도 올해 1분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체 15만8439대 규모의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1만7701대를 판매해 11.2%의 시장 점유율로 2위에 등극했다.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 진입이 늦었던 삼성전자는 지난해만 해도 10위권 밖에 머물러었다.

컬러레이저 복합기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지난해 출시된 CLX-3160FN의 판매 호조로 인한 것.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세계 최소형 컬러레이저 복합기인 CLX-2161K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그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