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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까

안성 현재와 미래 차별화된 문화체험 주목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4-13 11:06 KRD2
#안성시 #안성맞춤박물관 #가볼까

명품 유기와 특산품 등 다양한 전시물 등 선보여

NSP통신-경기 안성맞춤박물관의 전경. (안성맞춤박물관)
경기 안성맞춤박물관의 전경. (안성맞춤박물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지역 선조들의 생활상과 더불어 안성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이 차별화된 문화체험을 선보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주목된다.

특히 일일역사교실, 주말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안성의 명품 유기와 특산품, 남사당 놀이 등 다양한 전시물과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으로 유익한 관람을 즐길 수 있다.

경기 안성시에서 건립한 시립박물관인 안성맞춤박물관은 지난 2002년 8월에 개관했으며 안성시 대덕면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서동대로 4726 -15 내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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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측에 따르면 부지면적 8264㎡, 연면적 2038㎡인 전시공간은 상설전시실 3실과 기획전시실 1실이 있다. 상설전시실은 안성 유기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유기전시실과 안성의 농업문화를 볼 수 있는 농업 역사실, 안성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볼 수 있는 향토사료실로 구성돼 있다.

유기의 제조 방법으로는 두드려서 만드는 방짜기법과 쇳물을 녹여서 만 느는 주물기법 등이 있다.

NSP통신-안성맞춤박물관내의 유기전시실. (안성맞춤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내의 유기전시실. (안성맞춤박물관.)

안성은 주물유기 제작으로 유명하며 유기전시실에서는 이와 같은 주물기법 유기의 제작과정과 특성을 모형과 영상을 통해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또 시대별, 용도별 특징적인 유기물 유물을 관람할 수 있다. 농업역사 실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농촌 생활을 엿 볼 수 있도록 계절별 농사과정을 보여준다.

향토사료실에는 안성의 불교문화, 유교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안성장과 남사당놀이 등 안성의 역사와 문화를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상설전시실 외에 매년 안성의 역사 및 문화와 관련된 특별전시가 이뤄지는 기획전시실이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안성사람의 집과 신’이라는 주제로 전시가 개최될 예정이다.

집은 가족이 살아가는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주거공간인 집의 변천사와 각 가정에서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신앙하는 여러 신을 소개해 안성지역 주거문화의 일면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NSP통신-병아리역사교실. (안성맞춤박물관)
병아리역사교실. (안성맞춤박물관)

이번 전시는 안성지역 생활사의 일면을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성맞춤박물관에는 관람객들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상설체험코너가 마련돼 있다.

상설체험은 유기 반상기 차리기와 유기제작과정에 대한 퍼즐 맞추기, 탁본체험 등의 코너가 마련돼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안성맞춤박물관 임근혜 학예사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안성의 역사·문화와 박물관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병아리역사교실이 진행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주말 가족 단위, 학생 관람객들이 많이 오고 있다. 지난해 방문한 관람객은 1일 평균 150여 명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NSP통신-병아리역사교실. (안성맞춤박물관)
병아리역사교실. (안성맞춤박물관)

안성맞춤박물관은 매주 월요일이 휴관일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겨울철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안성맞춤은 안성 유기에서 비롯된 말로 안성 유기의 품질이 우수하고 기일에 딱 맞춰주며 성분배합(구리 78%, 주석 22%)이 딱 맞아 안성맞춤이라는 용어가 생겨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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