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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서울 아파트 평균매매가 올랐다 · 상호금융도 사잇돌대출 · 케이뱅크 가입자수↑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4-04 18:4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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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4일 주목해야할 금융·경제정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재건축 사업이 활기를 띠면서 아파트값이 오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6월부터 금리 10%내외 상호금융 사잇돌 대출이 출시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서민·취약계층이 금융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서민 자금 공급 여력을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국가부채가 140조원 가량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400조원을 넘어섰다.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가 90조원 이상 늘어난 데다 재정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채 발행 또한 늘었기 때문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3일 출범한 이후 가입자수가 6만명 가까이 모였다. 비대면 실명확인이 시작된 2015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16개 은행의 월평균 비대면 계좌개설 합산 건수가 1만2000 건인 것을 고려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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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KB국민은행의 ‘3월 주택가격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6억17만원으로 2008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6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156만원 올랐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끈 것은 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강남권이다. 강남 11개구 아파트 평균가는 3월 말 현재 7억2343만원으로 지난해 연말(7억1912만원)보다 431만원 올랐다.

특히 3월의 경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매매가격 상승 폭은 전월 대비 0.12~0.24% 올라 서울 평균(0.1%)을 웃돌았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강남 3구의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는 6월부터 금리 10%내외 상호금융 사잇돌 대출이 출시된다. 상호금융 사잇돌은 근로소득 연 2000만원 이상 또는 사업·연금소득 1200만원 이상을 대상자로 한다. 1인당 대출한도는 2000만원까지로 대출기간은 최대 60개월, 상환은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9~14%(보증료 포함) 수준이다. 초기 공급규모는 2000억원이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각각 5000억원이었던 은행과 저축은행 사잇돌 공급규모를 4000억원씩 늘려 총 공급 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를 포함한 재무제표상의 국가부채가 140조원 가량 급증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1400조원을 넘어섰다. 재직자와 연금 수급자수 증가, 할인율 하락 등으로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가 90조원 이상 늘어난 데다 재정지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채 발행 또한 늘었기 때문이다. 중앙·지방정부가 반드시 갚아야 할 국가채무(D1)는 627조1000억원으로 국민 1인당 1224만원에 달했다.

다만 지난해 ‘나라 살림살이’인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23조원으로 전년보다 15조원 이상 줄었다. 국민으로부터 거둬들인 세입 등 정부 수입은 예상보다 늘어난 반면 국민을 위해 쓴 돈, 지출은 예상보다 적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3일 케이뱅크가 출범하고 가입자수가 무려 6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는 출범이후 현재 가입자 수가 5만90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입자들이 만든 전체 수신계좌 수는 6만1501개이며 체크카드 발급 수는 5만3960장이었다. 또 대출 건수는 4123건이었다. 전날 공식 출범한 케이뱅크는 계좌개설부터 대출 신청 등 모든 은행 서비스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다. 지점이 없어 줄어든 비용으로 낮은 대출금리와 높은 예·적금 금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케이뱅크의 전략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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