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롯데월드타워가 3일 공식 개장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미터로 국내 최고의 높이며 전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타워가 됐다.
건물 층수는 123층으로 투자 비용만 4조원에 이른다.
개장전 어제 2일에는 롯데월드타워가 오후 9시부터 11분 동안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진행했다.
불꽃축제는 아름다운 꿈을 담아 대한민국의 위대한 기적이 이제 시작된다는 의미로 불꽃을 활용한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타워를 에워싸는 불꽃쇼와 석촌호수 서호에서 올라오는 뮤지컬 불꽃쇼, 타워 외부 경관조명을 활용환 미디어 쇼와 레이져쇼가 화려하게 진행됐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측은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는 40만명 가량의 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서울 전역에서는 100만 명 가량이 불꽃쇼를 즐긴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송파 경찰서, 소방서 인원 600여 명 외에도 안전관리요원, 자체 지원인력, 경호인력 등 총 1000여 명과 송파구청 자원봉사인력 500여 명 등 총 2000여 명을 현장에 배치해 관람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는"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송파구와 송파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꿈을 담은 위대한 기적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최상부인 117층부터 123층까지는 전망대인 ‘서울스카이(SEOUL SKY)’가 들어섰다. 108층부터 114층까지 7개 층은 1개 층을 모두 사용하는 프라이빗 오피스인 ‘프리미어7(PRIMRE 7)’이 들어선다.
76층부터 101층까지는 국내 최고 높이, 최고급 랜드마크 호텔인 시그니엘서울(SIGNIEL SEOUL)이, 42층부터 71층은 업무와 사교, 거주와 휴식을 겸하는 ‘시그니엘 레지던스(SIGNIEL RESIDENCE)’ 223가구가 분양 진행 중이다.
또한 14층부터 38층까지는 다국적 기업들을 유치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허브가 될 ‘프라임 오피스(PRIME OFFICE)’로 구성된다.
1층부터 12층까지는 로비이자 원스탑 리빙이 가능한 ‘포디움(PODIUM)’으로 금융센터, 메디컬센터, 피트니스센터 및 갤러리 등이 입점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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