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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열린 나주시-국립나주병원 업무협약식.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은 31일 시청 이화실에서 직원 대상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청 직원들은 AI·구제역 살 처분에 대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대응하는 과중한 업무 등에 대한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와 함께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국립나주병원은 오는 4월 10일부터 2주 간 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과 치료 개입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 위험군에 대해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원 내 개설된 마음건강 안심클리닉을 연계 지원한다.

또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부스 운영을 통해 스트레스 측정, 우울 검사 등과 함께 현장에서 정신보건전문요원의 상담 서비스와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시의 적절하다”며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건강 증진은 물론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한 층 더 성숙된 대민행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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