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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수출입은행이 파키스탄 정보기술(IT)파크 건립사업에 760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한다. 

장영훈 수은 경제협력본부장은 지난 21일 파키스탄 이슬라바마드에서 타리크 마흐무드 파샤 파키스탄 재무부차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슬라바마드에서 진행되는 IT파크 건립사업은 파키스탄 정부의 최우선 국정사업 중 하나다.

수은은 IT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중소 소프트웨어 기업 지원, IT 산업 경쟁력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파키스탄에 한국형 산업단지 모델이 만들어지면 양국의 협력관계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며"파키스탄은 향후 다수의 테크노단지를 건립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번 EDCF 지원이 우리 기업들의 파키스탄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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