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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제약, 클란자CR정 등 개량신약 판매 ··· 외형성장 이익률 개선 지속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16 07:31 KRD7
#유나이티드제약(03327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05년까지 유나이티드제약 (033270)의 제네릭의약품 매출비중은 100%에 육박했으나 2010년부터 자체 개발해온 클란자CR정, 실로스탄CR정 등 개량신약의 판매를 시작하여 외형성장과 함께 이익률 개선이 지속 중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제품 개발기간이 짧고 마진률이 높은 개량신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여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을 동시에 꾀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실로스탄CR정은 2016년 월 20억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기존 항혈전 기능뿐 아니라 간헐적파행증(걷거나 오래 달리면 다리에 통증이 오는 질병)까지 적응증을 추가함으로써 추가적인 시장 확보에 유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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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기존 오리지널의약품의 부작용으로 의심받았던 구토증상을 완화시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밖에 실로스탄CR 100mg, 레보틱스CR, 항혈전제CR 등 2017년 개량신약 출시 라인업이 확보되어 연간 150억 이상의 추가 매출과 함께 지속적인 이익률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개량신약과 항암제를 중심으로 기술수출 계약체결 및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Meone사와 실로스탄CR정에 대해 향후 15년간 약 한화 743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3년 5월, 클란자CR정에 대해 중국 JJK사와 기술수출 계약 및 이스라엘 TEVA사와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했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항암제의 경우, 미국 FDA, EMEA 등록을 통해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하여 외형을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950억원(YoY, +10.2%), 영업이익 310억원(YoY, +14.0%)으로 전망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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