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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G (033780)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4조7319억원, 영업이익 1조520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1%,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와 홍삼 부문 영업이익은 각각 2.1%, 13.5% 성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수출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8.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 담배 비중은 올해 19.1%로 예상되며 점차 확대될 것이다.

신시장 중심의 시장 확장을 통한 판매량 증가와 제품 믹스 상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의 투트랙 전략이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담배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경고 그림 등 가격규제가 국내 담배 총수요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지만 점유율 방어와 고가 담배 비중 확대를 통한 ASP 상승으로 시장 축소에 대응할 것이다.

홍삼 부문은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동반해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 성장률 10%로 전망된다.

수출은 작년까지 중국 수요 부진의 영향을 받았으나 올해는 가공제품 중심의 시장 공략 및 중국 외 지역 성장으로 턴어라운드 여부가 주목된다.

신연화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가 약세의 원인에는 글로벌 피어들의 적극적인 전자담배 사업 행보 대비 소극적인 KT&G의 대응과 전자담배가 국내에 출시될 경우 국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한몫 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는 “국내 흡연자들의 전자담배에 대한 인식 및 과세조항 부재 등을 볼 때 단기간에 급격한 시장 확장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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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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