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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북대병원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대학교병원과 KEB하나은행이 의료관광 외국인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대학교병원(원장 조병채)은 9일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 영남영업그룹장 정춘식)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 금융서비스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대병원을 이용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은 별도의 환전절차 없이 환자별 고유 외화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자국에서 편리하게 의료비를 송금할 수 있고 병원은 외환 자금정산의 불편함을 덜게 됐다.

경북대병원 조병채 원장은 “외국인 의료관광객의 편리한 진료비 납부뿐만 아니라, KEB하나은행의 24개국 135개 해외점포망을 활용해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협력체계를 갖추게 되었고, 중국과 러시아, CIS 국가 등 병원이 준비 중인 해외진출사업의 현지금융 이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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