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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장률, 자동차 생산 증가 등 플러스 전환 시도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03-09 07:54 KRD7
#브라질성장률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지난해 4분기 브라질 GDP 성장률은 전년동기비로는 -2.5%를 기록하면서 3분기의 -2.9%에서 소폭 개선됐다.

전기비로는 -0.9%를 기록하면서 3분기의 -0.8% 및 시장 예상치 -0.5%~0.6%를 하회했다. 이로써 브라질의 성장률은 8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다만 최근 산업생산에서의 자동차 생산 증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농업 부문 개선 등 전반적으로 경기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브라질 성장률은 플러스 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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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는 올해 1분기까지는 마이너스 전망이 있지만 2분기부터는 플러스로 전환되어 연간으로는 0.8%~1.0% 수준으로 전망된다.

브라질 4분기 GDP 소폭 개선은 향후 현재의 정책금리 인하 기조 (지난해 10월부터 200bp 인하, 현재 12.25%)를 지속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훈 KB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 개선 + 물가 안정 조합을 바탕으로 통화 완화를 통한 추가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브라질 경기 회복은 헤알화 가치 안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며 “브라질 4분기 GDP 발표 이후 이의 반영 등으로 브라질 시장금리는 소폭 상승, 헤알화는 소폭 절상됐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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