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예림당(036000)은 2013년에 국내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을 인수했다.
지난해 기준 총 16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말 기준 20대 보유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여객 취항 비중은 국내선 40.9%, 국제선 59.1% 수준이며 국제선은 대부분 근거리 노선인 일본, 중국, 대만, 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제선의 약 70%는 인천에서 출발하고 있지만 대구에서의 출발 횟수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
티웨이항공의 대구공항에서의 지난해 국제선 점유율은 약 55%이고 지난해 대구공항의 국제여객은 타이베이, 홍콩, 후쿠오카, 세부 등 정기노선 신설 등 국제노선 다변화로 2015년대비 106.0%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일본에서의 대형 지진 발생, 중국과의 사드이슈 등으로 국제선 노선의 운항에 차질을 빚었으나 올해 매출액은 그에 따른 기저효과 및 항공기 추가 도입으로 지난해 대비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나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티웨이 항공의 경우 구조적 수요 증가에 따른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 확대 추세와 신규 항공기 도입 효과가 어우러지며 실적 성장세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저가항공시장의 성장이 예상되다 보니 경쟁 저가항공사들 또한 항공기 추가 도입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어 향후 경쟁환경의 급격한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은 아쉽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