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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영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첫 공약으로 경북대본부의 상주이전을 제시했다.

김영태 예비후보는 6일 오전 11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정문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우리 지역은 지난 50년간 보수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 되는 상황에서 지역경제는 피폐해지고, 우리의 삶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어려워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우리 지역을 지배해온 정치세력은 지역주민의 여론보다 중앙당의 공천을 위한 줄대기 경쟁이 더 중요했다”며 “세상이 바뀌고, 정치가 바뀌고, 정권이 바뀌는 상황에서 주민의 선택도 달라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가능성이 높기에 이번에 정권교체가 된다면 경북 유일의 여당 국회의원"임을 전제로"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이를 바탕으로 지역 농업과 경제, 교육을 살리는 획기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첫 번째 공약으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본교 승격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경북대학교 본부가 상주로 이전한다면, 젊은 인구가 유입돼 지역의 활력이 돋고,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며, 지역문화가 발전해 인구절벽의 위기에서 벗어나 젊은 상주, 희망찬 상주를 만들 수 있다"며 순차적인 지역발전 공약발표를 예고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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