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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청 관계자들이 석면 주책 슬레이트 처리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 = 대구광역시 달성군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대구광역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주민 건강피해 예방과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석면이 함유된 노후주택 ‘석면주택 슬레이트 처리 비용 지원’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석면주택 슬레이트 처리 비용에 대해 가구당 최대 336만원을 지원하고, 초과비는 군비로 지원한다.

신청서는 3월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대구 달성군청 환경과 및 읍·면에서 접수하며,지원대상은 주택 및 부속건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건축물이다.

김문오 군수는 “슬레이트는 인체에 위해를 줄 수 있는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특정폐기물이며, 처리비용에 따른 주민들의 부담이 크기에 슬레이트를 방치하면 불법으로 버려질 우려가 있어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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