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자동제세동기(AED) 전문업체 라디안은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의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인 ‘2017 하이서울브랜드’의 우수 일자리 창출상 부문에 선정돼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6년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하이서울브랜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마케팅, 판로 등을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만든 공동브랜드이다.
하이서울브랜드는 지난 2016년 실적을 토대로 지난 1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의 서류평가, 기업실사, 발표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를 통과한 기업에게만 지정서가 수여된다.
라디안은 이번 우수기업 선정으로 ‘하이서울브랜드’ 사용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및 홍보 지원, 자생적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네트워킹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지난 ‘2016 하이서울브랜드’ 메디컬 분야 신규기업 선정에 이어 지난 22일 개최된 ‘2017 하이서울브랜드기업 지정서 수여식’에서 우수 일자리 창출 부문 우수기업 상을 수상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2016년이 아시아로 수출을 시작한 원년이라면 2017년은 아시아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유럽과 미주로 수출시장을 넓혀 나가는 수출 원동력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에도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디안은 지난해 중국에 700만불, 대만에 300만불 등 총 1000만불의 AED(자동심장충격기)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유럽 수출을 위한 CE인증도 획득해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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