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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사진제공=올리브나인>

[DIP통신 류수운 기자] 탤런트 김동희(33)가 예능방송에 처음 고정 멤버로 출연한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TV ‘천하무적야구단’(천무)에 처음 모습을 보인 김동희는 톱배우 김혜수의 친동생으로 이날 멤버들은 이들 남매의 관계를 알고 사심(?)에 환성을 터뜨렸다.

김동희의 이번 예능 출연은 ‘천무’가 투수진 부족으로 새 투수를 영입하는 가운데서 야구가 특기인 그를 멤버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기 때문.

김동희는 지난 2006년 헤리티지의 ‘스타라이트’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지난해 종영한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에 서라벌 10화랑 중 하나인 천시원도(天市垣徒)의 수장 왕윤 역을 맡아 정극에 데뷔했다. 이후 최근 종영한 수목극 ‘파스타’에도 연거푸 출연, 공효진의 남동생으로 얼굴을 비췄다.

또한 한국투자증권 ‘뱅키스’와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의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동아방송대학에서 방송연예학을 전공한 김동희는 178cm의 키에 운동으로 다져진 날렵한 몸매, 이목구비가 또렷한 서구적인 외모를 갖추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희는 선구안 테스트를 받고 80%의 높은 성공률을 보이는가 하면 구속 128km를 보이는 등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한편 ‘천무’는 올해 20경기 중 10승을 목표로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팀 해체를 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로 임형준, 김현철, 탁재훈에 이어 김동희를 새로운 멤버로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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