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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가계대출비중 ‘역대최고치’…OK SBI 등 신용대출중 절반가량 차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2-27 14: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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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저축은행 대출에서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2% 이상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저축은행 대출잔액은 43조4646억원으로 전년보다 22.15% 늘었다. 이 중 기업대출은 15.06%, 가계대출은 33.53% 증가했다.

특히 가계대출이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해 저축은행에서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2.07%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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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져 저축은행 대출로 옮겨 탄 것으로 보인다. 또 대형 저축은행들이 개인 신용대출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6개 대형 저축은행(OK·SBI·웰컴·친애·페퍼·현대저축은행)등이 전체 저축은행 신용대출중 절반가량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대출자의 상당수가 다중채무자, 저신용자(7~10급), 저소득자(연 소득3000만원 미만)이라 가계부실화가 우려된다는 점이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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