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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맘’ 박미소 씨<사진제공=SBSE!TV>

[DIP통신 류수운 기자] 10대 꽃다운 나이에 한 아이의 엄마가된 ‘리틀맘’의 사연이 공개된다.

오늘(25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SBSE!TV ‘철퍼덕 하우스’에는 10대에 임신과 출산을 한 소녀 4명의 ‘리틀맘’이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이날 10대 철없던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며, 엄마로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아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시게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출연자 중 16세에 아기를 갖고 17세에 출산, 현재 11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는 ‘얼짱 리틀맘’ 박미소(18) 씨의 사연은 충격과 아픔을 줄 예정이다.

평소 친구들과 교우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중학교 때 가출을 한 뒤 방황하다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는 박미소 씨는 “임신 7개월째가 되도록 임신사실을 전혀 몰랐다”며 “이를 숨기다 아기를 낳기 하루 전 부모님께 임신 사실을 알렸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그는 이어 “아기를 낳은 후 입양까지 고려했지만 결국 보낼 수 없었다”고 말해 어린 나이에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의 수위를 짐작케 했다.

한편 ‘철퍼덕 하우스’의 두 여성 MC인 이경실과 정선희는 최근 녹화 촬영에서 이들의 기구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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