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동아에스텍은 1996년 설립된 도로안전시설물 및 건축자재 제조 업체로 사업부문은 도로안전사업(가드레일 등), 데크플레이트사업, 방음벽 사업으로 구분된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도로안전 49%, 데크플레이트 36%, 방음벽 14%, 신규사업 1%다.
도로안전 사업은 수주했던 해외 프로젝트(쿠웨이트 코즈웨이·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메트로 등)의 매출 인식 등으로 도로안전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데크플레이트 사업은 대형 장대교량 위주의 해외사업 수주 확대로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기회 확대 긍정적이다. 올해도 2~3건의 해외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
전방 시장의 비우호적인 환경과 데크플레이트 업계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높은 이지데크 매출 확대로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지난해말 수주잔고 500억원을 상회해 올해 매출액은 6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잔고 중 이지데크를 포함한 고수익성 제품 비중이 높아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의 수익성 예상된다.
방음벽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227억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했으나 저가수주 프로젝트 매출 반영이 종료되며 전년 대비 수익성 대폭 개선됐다.
수주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큰 부문이나 소음 민원이 지속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중심의 방음시설 수요 지속 및 태양광발전시설과의 결합 영업으로 틈새시장 공략 예정이다.
신규 사업은 약 200억원이 투자된 단열재 사업이 현재 공장동과 사무동 건설이 완료된 상황이다.
단열 두께와 내화성 관련 규제 강화로 단열재 시장 지속 성장 중이라 기존 영업망 활용시 시장 진입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열재 부문 목표 매출액은 올해 60억원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품질확보 여부가 관건으로 주요 건설사를 통한 공급 가시화 시 중장기 목표 매출액 달성 가능성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예상 매출액 1950억원(+24.1% YoY), 영업이익 185억원(+16.4% YoY)으로 전망된다.
신규 공장 가동 등으로 영업이익률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신규사업 예상 매출액 230억원은 다소 공격적인 수치로 판단되나 수주잔고를 감안할 때 기존사업부문에서만 18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윤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해외매출 확대와 단열재 사업을 필두로 한 신규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단열재를 비롯 신규사업 매출 가시화 시 디스카운트 요인들은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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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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