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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 이하 경북도당)은 8일 성명서를 통해 월성원전 1호기의 가동 즉각 중지를 촉구했다.

경북도당은"지난7일 서울행정법원이 주민들을 비롯한 원고대리인단이 제기한 3가지 문제점을 모두 인정해 결정한 '월성원전 1호기 수명연장 처분 취소' 원고일부 승소 판결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한수원은 원안위의 의사에 따라 즉시 항소할 계획이고 판결 확정시 까지 원전을 계속 가동할 방침이지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법원의 판결을 받아들이고 월성1호기부터 수명연장 가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오중기 도당위원장은 “원자력발전이 각종 지원금과 폐로비용,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감안하면 더 이상 효율적이지도 못하며, 세계적으로도 안전을 위한 탈 원전 추세임을 감안해 정부에서 정책전환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월성1호기 설계수명 만료일(2012.11.20.)도래 전부터 수명연장을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고, 이후 수명연장 신청서가 원안위에서 의결되는 시점(2015.2.26.)까지 중앙당 원전특위 국회의원들과 함께 월성1호기 수명연장 반대활동을 했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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