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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논평을 통해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특검팀의 영장 재청구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더민주 경기도당은 “민간인이 국정을 농단하고 재벌이 동조한 이 엄중한 사안이 배운 자의 펜 끝에서 억울한 조공관계로 거듭났다”며 “재벌 삼성은 그렇게 호락호락한 호구가 아니고 정권과 비정상적 자금을 주고받으며 곳곳에 필요한 인맥을 관리하고 필요하면 그 인맥을 활용해 비정상적이고 비합법적인 목표를 달성해 내는 것을 국민은 그간 수없이 지켜봐 왔다”고 탄식했다.

이어 “단순히 권력의 해코지를 피하고자 알아서 조공을 갖다 바치는 억울한 약자는 아니라는 것” 이라며 “국민은 이재용 부회장의 영장이 기각되자마자 특검을 응원하고 다시 시작하도록 주문했으며 이토록 간절하고 성숙한 국민의 판단과 절실함을 더 이상 가벼운 펜 끝으로 호도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은 이번에야 말로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특검은 흔들림 없이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영장을 반드시 재청구 해 그것이 국민의 주문이며 법의 회초리, 법이 바로 서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한다”고 주문했다.

NSP통신/NSP TV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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