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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미성년자 관람 NO!”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관람이 제한된 이색 사진전이 눈길을 끈다.
17일 사진전문 갤러리 ‘포토텔링’에서 개최된 사진전 ‘MIX TRANS FORM’은 성적 소수자인 트랜스젠더를 주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진전에는 국내 최초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와 동료 트랜스젠더들의 일상적인 모습은 물론 상반신과 전신 누드 사진을 포함 전시해 미성년자 관람불가로 진행된다.
사진 속 모델은 모두 하리수와 함께 오픈한 ‘MIX’의 멤버로 클럽 공연과 모델을 직업으로 하는 트랜스젠더들로 구성됐다.
이번 사진전 관계자는 “아직도 사회의 편견과 차별 속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곳에서 수많은 트랜스젠더들은 성과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살고 있는 실정이다”며 “이번 작업은 사회적 약자들인 트랜스젠더들의 소소한 일상과 그들의 커뮤니티를 보여주는 것보다 그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을 느끼는 무대에서의 퍼포먼스와 모델이 됐을 때의 모습을 담아 본 것”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트랜스젠더들의 당당한 모습을 담아내고 있는 이번 사진전은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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