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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립도서관이 2일 지난해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안성시립도서관은 지난 한해 학생, 직장인 등 주간에 이용하기 어려운 시민들의 지식함양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4개 공공도서관의 자료실 및 열람실의 운영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다양한 야간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앙, 공도도 서관에서는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을 통해 영화, 철학, 신화, 예술, 건축, 음식, 한국, 음악 등의 주제별로(5회차) 약 40회에 걸쳐 야간 인문학 강연을 운영하여 3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또 진사도서관에서는 시민특화형 야간강좌인 부모교육, 독서의 고수, 필사클럽 등의 주제로 상시 야간강좌를 1년 내내 운영했다

안성시립도서관은 한밤의 독서진흥행사(중앙, 진사, 보개도서관)를 통해 가족과 이웃간의 유대감 형성에 기여했다.

김주경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안성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터전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정보 제공과 지식의 소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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