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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신차 출시 따른 마케팅 확대 지속 · 비계열 고객사 영입 확대 안정적 수익 호전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07 07:27 KRD7
#이노션(21432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노션(214320)의 4분기 매출액, 매출총이익, 영업이익은 각각 3269억원(+4.6% YoY), 1104억원(+13.9% YoY), 391억원(+10% YoY)으로 예상된다.

4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업황이 부진해 성수기 효과가 예년대비 낮을 가능성이 크다.

국내 광고 업황은 대내외적 이슈로 부진하고 중국 역시 녹록치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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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판매 호조를 보였던 제네시스 EQ900, 아반테, 스포티지 등의 전년동기 기저효과와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감안하면 이익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신차 출시 효과 등에 따른 미주 지역의 두드러진 성과 확대가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미주 법인 캔버스 월드와이드(캔버스)는 미확정 수익 실현과 사업 안정화로 이익 턴어라운드가 예상돼 4분기 39억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노션 주가는 부진한 국내외 업황에 계열사 실적 우려 등이 겹치며 조정을 면치 못했다. 신차 모멘텀 등에 기반한 수익 호전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개선은 신차 출시에 따른 계열사의 국내외 마케팅 증가, 비계열 고객사 영입 확대, 캔버스의 외형 확대 및 수익성 개선, 미주 지역의 기아차 광고 제작 물량 대행 기회, M&A(인수합병)를 통한 외형 성장 가능성 등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캔버스는 사업 초기로 인력 충원 등에 소요 기간 등이 길어져 금년에는 이익 가시성이 떨어졌지만 사업 안정화 국면에 진입해 내년부터 외형 및 이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억원(+17% YoY)과 90억원(+225.1% YoY)으로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미주 기아차 광고 제작 물량을 대행하게 되면 연 4천만불의 매출총이익이 더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역량 강화 및 영역 확대를 위해 미주, 유럽, 아시아 등에서 적극적인 인수 합병을 추진 중에 있어 성사시 추가적인 실적 호전이 가능하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계열사의 실적 부진을 감안해도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확대는 지속되고 비계열 고객사 영입 확대로 안정적인 수익 호전은 이어질 것이다”며 “보유 순현금은 6천억원으로 현 시가총액의 절반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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