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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수운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Oh(오)’로 폭발적 인기몰이를 하며, 가요계 점령에 나서고 있다.

25일 오전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Oh’는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음악전문사이트 몽키3에서 소녀시대는 ‘Oh’로 음원 공개 단 10분 만에 실시간 순위 1위를 차지해 이전 ‘소원을 말해봐’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오후 2시 이후에는 듣기, 스트리밍, 다운로드 건수가 2배 이상 급증해 지난해 6월 22일 공개된 ‘소원을 말해봐’보다 같은 시각의 스트리밍, 다운로드 건수에서 3배 이상 앞섰다.

이처럼 ‘Oh’가 뜨거운 바람몰이를 하고 있는 것은 히트 작곡가 켄지가 작곡해 독특한 멜로디 전개와 편곡으로 생기발랄한 소녀시대만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잘 살려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타이틀 곡 ‘Oh’를 비롯해 브아걸의 ‘아브라카다브라’를 작곡한 지누의 작품 ‘쇼쇼쇼’, ‘Gee(지)’의 이트라이브가 작곡한 ‘웃자’, 제시카와 티파니의 듀엣곡 ‘카라멜 커피’, 샤이니 멤버 키가 참여한 ‘화성인 바이러스’ 등 총 12곡이 수록된 소녀시대의 2집 앨범 ‘Oh(오)’는 28일 공개된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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