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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표 광명부시장(두번째줄 가운데)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제공=광명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주민 스스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광명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활동사례 발표회가 지난 25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올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펼친 마을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발표회에는 올해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와 일반주민, 마을활동가, 시 마을공동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사례발표 시간에는 ▲원광명마을 자연쉼터 조성 ▲광명FM온동네(팟캐스트) ▲철산4동 주민 관계 프로젝트 ▲생명사랑 마을만들기 춤추는 무지개 등 9개의 마을공동체 사업과 활동사례가 동영상, 공연, 프리젠테이션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표됐고 마을활동 작품 전시와 체험도 진행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

시는 지난 3월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 등을 다니는 주민과 아파트부녀회 등 비영리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14개의 마을모임이 선정됐고 이들은 공동육아·마을미디어·주민복지증진·공동체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마을사업을 진행해왔다.

시 관계자는 “오늘 발표회에서 공유된 의견을 내년도 마을만들기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이웃과 소통하며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 이 사업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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