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케미칼 (00983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856억원, 20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54% 증가했다.
다만 태양광과 리테일 사업의 감익으로 인해 컨센서스(OP 2467억원)는 하회했다.
기초소재(화학) 영업이익은 1253억원(OPM 13.0%, 99%yoy)을 기록했다.
PVC와 가성소다 수익성 상승으로 닝보 PVC법인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했다.
TDI부문도 3분기 가격상승을 통해 큰 폭의 증익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가격급등 영향은 4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에 분기별 증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사업 영업이익은 570억원(OPM 5.4%, 4.6%yoy)으로 전망된다. 전분기대비 외형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3751억원, 19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 1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성소다와 TDI 가격상승, 긍정적 환율효과로 인해 4분기 긍정적 실적”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태양광사업 감익의 경우에도 가성소다·TDI 이익증가를 통해 2017년 전사 영업이익은 증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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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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