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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 공공디자인상 수상

NSP통신, 조현철 기자, 2016-11-10 15: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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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관계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청 제공)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수원시가 만든 ‘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이 ‘201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공디자인 학술부문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시상식은 10일 서울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열렸다.

지난 2009년 제정돼 9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사회적·문화적 가치를 조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우수사례·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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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안전 골목 만들기 10원칙’은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거주지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 골목’ 디자인 기본 원칙을 담은 지침이다.

골목길의 위험 요소, 열악한 환경 등을 분석해 안전한 골목길을 만들 수 방법을 제시하며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만들었다.

10원칙은 ▲잘 보이게 하기 ▲정보 제공하기 ▲공간 활성화하기 ▲거리 밝히기 ▲예쁘게 꾸미기 ▲거리 비우기 ▲부드럽게 표현하기 ▲막힌 공간 개방하기 ▲유지 관리하기 ▲함께 가꾸기 등이다.

‘안전골목 만들기 10원칙 가이드북’은 골목길 안전디자인 체크리스트(대조표)가 실려있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골목을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시는 10원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담긴 책자를 각각 동 주민센터와 공공시설을 통해 주민들에게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본 원칙,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안전골목 만들기’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져 좋은 결과를 낳았다”며 “앞으로 외부공간, 건축, 시설물 등을 주제로 한 10원칙 시리즈를 지속해서 개발해 공공디자인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국토환경디자인 시범사업’과 2015년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된 ‘파장초등학교 주변 안전마을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도시환경개선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부문은 ‘동대문옥상낙원’이 대상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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