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오는 2017년부터 3년간 시행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총사업비 16억원(국비 9억6000만원, 군비 6억4000만원) 규모로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억5000만원을 우선 확보했으며, 대상지역은 임실읍 시가지 약 168㎞(도로 50, 상수도 50, 하수도 68)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관, 난방 온수관 등 7대 국가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1995년 대구 가스폭발사고 및 최근 급증하는 싱크홀(지반침하) 등의 사고와 각종 공사로 인한 무분별한 굴착 사고 및 예산낭비가 발생함에 따라 사업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하시설물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보해 고품질의 민원처리, 안전사고 예방 및 중복투자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