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터플렉스(051370)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44.3% 증가한 1833억원이다.
매출액 증가는 국내 거래선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영향이다. 3분기 중 신제품 관련 매출액이 5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2014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했다.
4분기 실적은 다시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국내 고객사의 신규 모델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이다.
신제품 계절성은 3분기가 가장 크지만 4분기 예상 매출에도 상당 부분을 차지할 예정였다. 이로 인해 매출액은 3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체 제품을 모색하고 있으나 신제품 부재 영향으로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감소로 영업이익도 다시 적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7년 1분기에 국내 고객사의 신제품 관련 매출이 시작되고 2분기에는 해외 거래선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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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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