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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일평균매출액 꾸준히 증가 ···이익 턴어라운드 시간 필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7 07:35 KRD7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8.7% 증가한 738억원, 영업손실 70억원(vs. 3Q15 13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작년 12월 28일부터 영업을 개시한 서울 시내면세점 ‘갤러리아면세점63’의 실적이 더해져 전년동기대비 외형은 크게 성장한 반면 이익은 부진했다.

서울 시내점 영업손실 부담이 지속되면서 세 분기 연속 전사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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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업부문이 외형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화점은 안정적인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6%대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면세점 부문 매출액은 제주 국제공항 면세점 수익 호전과 서울 시내점 실적 계상으로 전년동기대비 400% 이상 늘었다.

제주 공항점 매출액은 6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3분기 제주 국제공항 출국객수가 139.9% 늘어 제주공항점 실적 개선을 견인해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했다.

전년동기 제주 공항점 영업손실은 18억원이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갤러리아면세점63의 일평균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판매촉진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 턴어라운드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백화점 부문은 지역 내 확고한 입지에 기반해 외형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나 리노베이션 이후 증가한 감가상각비 부담으로 이익 개선 폭이 제한적이다”며 “백화점의 이익은 안정적이나 면세점 부문의 적자를 메꾸기엔 역부족으로 의미있는 실적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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