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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장흥·문산 발전소 신규가동시 2017년 증익 가시성↑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03 07:17 KRD7
#SK(03473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SK(034730)의 3분기 영업이익 9965억원(YoY -21.5%), 지배순익 2529억원(YoY -23.5%)이 전망된다.

감익은 SK이노베이션 및 E&S 동반 부진에 기인한다.

특히 SK E&S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 65억원(YoY -72.3%)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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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평균 계통한계가격(SMP)는 70.1원/Kwh로 지난 2분기와 거의 유사했기 때문이다.

반면 SK E&S는 4분기이후 점진적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CP(용량요금) 인상 논의 본격화로 2원 인상 가정시 2017년 영업이익은 약 350억원 증가가 예상되고 장흥·문산 발전소 신규가동시 올해 수준의 부진한 SMP를 가정해도 흑자가 가능하기에 2017년 증익 가시성은 충분히 높다.

SK텔레콤 분할 및 하이닉스 자회사화 시나리오가 재차 부상했다.

SK그룹 CEO 세미나에서 선언적 차원으로 제시됐던 중간지주회사 도입 언급이 단초가 됐다.

이에 대해 SK그룹은 사실 무근이라 선을 그었으나 SKT 분할 및 하이닉스 자회사화 시나리오는 향후 추진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점에서 주주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하이닉스 자회사화 관련 언급된 시나리오는 SKT 인적분할 후 하이닉스 지분 보유 홀코와 SK의 합병안이고 SK 보유 IT서비스 사업 양도·SKT 보유 하이닉스 지분 양수 안이다.

스왑 시나리오의 경우 IT서비스 사업 양도시 상증세법 평가로 인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가치 평가 가능성이 높고 적정가치 평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이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분할 및 합병 시나리오는 주총 특별결의 통과시 대주주 지분율 희석이 시장 예상치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SKT 지배력 강화 및 하이닉스 자회사화에 따른 현금흐름 개선과 M&A 관련 운신의 폭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그룹 차원의 진중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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