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경기도가 병원관련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인 ‘2016 자카르타 병원 박람회’에 참가한다.

도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설명회와 홍보활동을 펼쳐 도내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카르타 병원 박람회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로 국제병원, 제약업체, 의료기기, 진료시스템 등 병원운영과 의료산업에 관련된 전 분야에 걸쳐 전시회가 진행된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475개 업체, 2015년은 516개 업체가 참가해 매년 꾸준한 확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도가 사전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10개 의료기기 업체가 도 보건의료대표단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울러 대표단은 도 홍보관을 운영해 물리치료기, 정형외과 수술용 장비, 혈액냉장고 등 다양한 최신 의료장비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박람회 기간 중 사업 설명회와 자카르타시 보건국 방문이 이뤄진다.

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인구수 2억5000만명의 세계 4위국가로 의료산업에 대한 수요가 풍부해 세계에서 가장 큰 보건의료 시장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최선을 다해 홍보함으로서 의료기기 수출과 의료관광객 확보 등 전반에 걸쳐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자카르타에 경기의료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도내 의료기기 업체의 수출 지원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