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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한미약품 늑장공시 ‘인정’…심상정,“공시지연·내부정보유출 수사”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0-13 21:04 KRD7
#한미약품(128940) #거래소 #늑장공시 #심상정 #정의당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거래소는 지난 9월 30일 중요사항 늑장 공시로 약 320억 원의 공매도 주문을 야기한 한미약품(128940)이 13일 늑장공시를 공식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 늑장공시 문제를 밝혀낸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경기 고양갑)은 “한미약품 공시책임자가 자사의 책임이라고 인정한 이상 그동안 한미약품이 언론을 통해 거래소와의 협의 때문이라고 한 거짓에 대해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심 의원은 “국민을 속이는 한미약품의 부당한 공시지연과 내부정보유출에 대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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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0월 18일 종합국감에서 한미약품 사장이 증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질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NSP통신-한국거래소가 13일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확인내용 (심상정 의원)
한국거래소가 13일 심상정 의원실에 제출한 확인내용 (심상정 의원)

한편 한국거래소는 13일 심상정 의원에게 지난 10월 4일 오전 10시 30분 거래소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한미약품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내용을 심 의원에게 제출했고 해당 내용에는 한미약품 측이 거래소와의 협의절차 때문이 아니라 자사의 내부 처리절차 등으로 공시가 지연되었음을 인정했다고 밝히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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