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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현대차 산타페 에어백 결함 고의 은폐 유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10-11 10:23 KRD7
#현대차(005380) #황희 #산타페 #에어백 #더불어 민주당

동종 에어백 전수조사하고 관련 규정 정비 나서야

NSP통신-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황희 의원)
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황희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이 11일 현대차(005380) 산타페 에어백 결함 고의 은폐와 관련해 유감 성명을 발표했다.

황 의원은 성명서에서 “10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이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를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고발했다”며 “지난해 6월 제조·판매한 싼타페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 결함을 발견하고도 해당 사실을 숨겼다는 게 고발 이유다”고 밝혔다.

이어 “본 의원은 지난 9월 26일 국토교통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신고에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는 지적과 에어백 규격화 및 결함 발생 시 책임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관련 규정 마련을 주문한 바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 굴지의 완성차 브랜드가 에어백의 오작동을 알면서도 은폐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심히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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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황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검찰 고발에 그치지 말고 문제의 에어백이 장착된 또 다른 차종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리콜 등 후속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 에어백 규격화 및 결함에 대한 고의적 은폐 적발 시 관련자 처벌 강화 등 제도적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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