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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국제관광코스 추진...경제적기대효과 천문학적 숫자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6-10-10 14:05 KRD2
#광명시 #광명동굴 #유라시아철도 #국제관광특구

지난 8일 러시아 하산 군수 광명동굴 방문 관광교류 합의

NSP통신-▲8일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와 우쒸엔쭈어 훈춘시 부시장(왼쪽),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러시아 하산군수(오른쪽)가 마루드까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8일 양기대 광명시장(가운데)와 우쒸엔쭈어 훈춘시 부시장(왼쪽),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러시아 하산군수(오른쪽)가 마루드까브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가 유라시아권과 중국 백두산을 잇는 국제관광코스 마련에 한 발짝 다가선다.

또한, 경제적 기대효과는 수조원 이상의 천문학적 숫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8일 러시아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가 광명동굴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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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하산군수는 광명동굴을 둘러보고 유라시아 철도의 물류뿐만 아니라 관광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양기대 광명시장은 하산 군수와 내년 7월 속초와 러시아 하산의 자르비노항 카페리선 취항을 계기로 속초에서 광명동굴까지 관광코스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브치니코프 세르게이 하산군수는 이날 양시장과 두 도시의 상호 교류 및 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속초와 자르비노항을 잇는 카페리선 취항만으로는 이 항로가 활성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서울에 인접한 데다 폐광을 관광명소로 만든 광명동굴까지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하면 속초와 자르비노항간 항로를 이용한 국제관광코스가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기대 시장은"2018년 2월 개최될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철도와 고속도로가 잘 정비되면 속초에서 광명동굴까지 접근성이 더 좋아져 매력적인 국제관광코스가 될 것"이라며"앞으로 러시아 하산 및 중국 훈춘과 함께 '광명-백두 국제관광코스'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실무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내년 5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국제관광포럼에 하산 및 훈춘시와 공동으로 참여해 이같은 국제관광코스 개발 및 활성화 문제도 논의키로 했다.

역시 환동해권 거점도시회의에 참석했던 중국 훈춘시의 우쒸엔쭈어 부시장과 관광관련 간부들도 이날 러시아 하산군수와의 회의에 동석해 현재 훈춘-자르비노-속초간 항로운행 재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광명동굴까지 오는 국제관광코스 개발에 동의한다며 앞으로 3개 도시간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박성국 유라시아대륙철도 팀장은"이번 하산군수와 훈춘시 부시장과의 합의로 광명시가 본격적인 유라시아대륙철도 거점도시와 관광도시로 급 부상하게 됐다"며"그 경제적 가치 또한 천문학적 숫자로 상상 그이상의 기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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