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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을 차지한 김명주 씨 출품작 가마우지 가족 (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7일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미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 시상 및 전시회’를 오후 6시부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이날 남유진 시장, 시·도의원, 수상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7회째 맞는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은 시가 공장, 굴뚝, 회색도시로만 인식되던 도시이미지에서 벗어나 ‘녹색환경도시,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자연과 사람, 첨단산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기 좋은 녹색생태환경도시의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는 초석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평소 쉽게 접하지 못했던 ‘희귀자연환경’을 사진으로 접하는 등 녹색생태 환경의 보존과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이번 공모전에 총 568점의 작품이 출품해 77점이 수상, 이중 1위를 차지한 김명주 씨의 작품인 ‘가마우지 가족’이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으로는 서종임 씨의 ‘맥문동’이라는 작품으로 출품해 구미시장상을 받았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북에 소재한 녹색생태환경보전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자연의 모습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사진작가 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행사가 녹색도시 구미의 건강한 생태환경보전과 사진예술발전을 이끄는 디딤돌로써 뜻 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7회 녹색생태환경사진 공모전 시상 및 전시회의 수상작 전시회는 대상을 받은 ‘가마우지 가족’ 등 77점의 작품을 7일~9일까지 3일간 구미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무료 전시한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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