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정상화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2016년 3.1%, 2017년 3.9%까지 상승, 영업이익은 2016년 68% 성장, 2017년에도 33% 성장이 예상된다.
3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 증가율도 3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패션 부문 정상화가 주요인이나 해외 패션 사업 수익성 개선, 라이프스타일 성장 등 전 사업부가 좋아지고 있다.
3분기는 비수기나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격적인 실적 모멘텀은 4분기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208억원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성수기에 베이스 효과, 몽클레어(Moncler)와 톰보이(Tomboy) 등 자회사 극성수기 효과까지 더해질 것이다.
국내 패션 부문의 단기 실적 개선 요인은 브랜드 철수 및 구조 조정 노력이나 성장 동력 또한 유효하다.
자회사로 연결 실적으로 반영되는 Tomboy의 성장이 가파르다. 인수 첫해인 2011년 매출액 259억원에서 2015년 1160억원까지 성장했다.
전체 매출 비중 12%까지 상승했으며 남성복 Comodo 출점이 빠르게 진행 향후에도 Tomboy 매출액은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6년 신세계백화점 및 복합 쇼핑몰 출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신세계백화점은 금년 김해점과 하남스타필드 등 신규 출점에 힙입어 금년 말 영업 면적이 전년대비 80% 가량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후 일련의 복합쇼핑몰 출점이 계획되어 있는데 하남스타필드와 같은 복합 쇼핑몰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가 20개 입점했을 뿐 아니라 데이즈(DAIZ), 자주(JAJU)와 같은 중가 브랜드는 대규모 매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선적으로 신세계 그룹 확장의 일차 수혜가 예상되며 향후 브랜드력 향상으로 타 백화점 또는 채널로의 확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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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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